[클릭! 자치뉴스] 강서구, 거미줄 공중케이블 정비 나선다 外

입력
2023.06.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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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거미줄 공중케이블 정비 나선다

서울 강서구가 노후주택가에 무질서하게 난립한 공중케이블 정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민원이 많이 발생한 지역과 저층 노후주택 밀집지역의 공중케이블을 정비한다. 방화1동과 화곡2동, 개화동과 염창동 등 4곳 대상이다. 이 지역은 인구밀도가 높고,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전력선과 통신선 등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

구는 11월까지 한국전력과 방송통신사업자 등과 함께 해당 지역 공중케이블을 정비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 개선을 추진한다. 전신주 686본, 통신주 149본, 폐선, 건물 인입선 등 공중케이블 5,616m를 정비한다. 구 관계자는 “공중케이블 정비를 통해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집중호우 대비 안양천 정비 마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안양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정비공사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여름 폭우로 토사가 쌓인 안양천 목동교~희망교 구간 총 5만9,000톤의 토사를 제거하는 준설작업을 완료했다. 토사가 쌓여 있으면 악취가 발생하고, 폭우 시 하천 수위가 상승해 침수될 우려가 크다. 안양천 오목교 하부에서 상류 270m 구간과 목동교 하류 400m 구간의2,767㎡ 규모의 호안블록도 정비했다. 정비가 끝난 안양천은 가족정원과 수변산책로, 황톳길 등 시민친화형 친수공간으로 최근 재개장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쾌적한 수변환경 보전과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으로 안양천 준설작업과 호안 정비사업을 실시했다”며 “올여름에도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침수방지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시흥시, 거북섬 순환 시티 투어버스 운영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다음 달 1일부터 연말까지 거북섬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거북섬 순환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투어버스는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간격으로 1일 14회 운영한다. 원하는 장소에 내렸다가 관광 후 다시 버스에 올라 타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나이에 관계없이 1인당 500원이며, 횟수 제한 없이 일일 이용이 가능하다.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 기간에는 모두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아쿠아팻랜드와 거북섬 마리나, 르콜렉티브 시흥 웨이브파크점, 시흥보트조정면허시험장, 보니타가(딥다이빙풀장), 웨이브파크를 순환한다.

임병택 시장은 “거북섬 순환 시티투어는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의 각종시설을 잇는 투어로 꾸며졌다”며 “시티투어를 통해 해양 레저 관광에 대한 관광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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