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측, 탈세 의혹 부인 "세금 성실히 납부"

입력
2023.06.13 15:42
한효주 소속사 "탈세로 의혹 살 만한 부분 전혀 없었다"
2014년 모범납세자 대통령 표창 받은 한효주

배우 한효주 측이 탈세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한효주는 특별세무조사가 아닌 일반 정기세무조사를 받았고 실질적인 문제나 누락 또는 탈세로 의혹을 살 만한 부분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서울지방국세청(서울청) 조사국이 지난해 한효주를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해 세금 과소 신고에 따른 추징금 약 6,000만~7,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BH엔터테인먼트는 "조사 과정에서 과세대상 여부에 대한 해석 차이로 회계처리상 착오가 생겨 인정된 일부 비용들로 인해 추징금을 납부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소속사와 한효주 모두 성실하게 세금을 냈다고 알렸다.

이어 한효주가 2011년에 국세청 홍보대사를 역임했고 2014년 모범납세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가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왔다는 점을 강조한 소속사는 "단 한 번도 세금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고 한효주를 비롯해 당사 소속 배우들은 앞으로도 성실 납부를 원칙으로 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효주는 드라마 '일지매' '찬란한 유산' '동이' ' 해피니스', 영화 '반창꼬' '감시자들' '뷰티 인사이드' '해어화' '골든슬럼버' '해적: 도깨비 깃발'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그는 넷플릭스 영화 '독전2'를 통해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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