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자선바자회를 성료했다. 미스코리아 후배들도 행사에 참석해 힘을 보탰다.
제32회 미스코리아 '진' 김성령은 지난 10일 춘천 세계주류마켓에서 플리마켓 및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업체 10곳을 비롯해 미스코리아 협력 업체 루치펠로·반올·보니마켓·리틀스텔라·그룬플러스 등 다양한 브랜드 30여 곳이 참여했다. 또한 허영 국회의원, 이승진 강원도의원, 배우 이일화, 아나운서 김성경, 개그맨 출신 배우 최승경,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 모임인 녹원회 선후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플리마켓에 참여한 다수의 지역 업체들은 수익금 전액을 김성령의 기부를 지원하기 위해 전달했다. 김성령의 소장품 경매 이벤트를 통해 발생된 기부금의 절반은 춘천시민장학재단으로 향할 예정이다.
김성령은 "매년 기부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미스코리아 녹원회 이정민 회장은 "미스코리아 선배님께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이번 행사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면서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미스코리아만의 중점 영역에 집중해 취약지역 지원 및 친환경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