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DNA' SMR·친환경 에너지·로봇 글로벌 톱티어 도약 준비

입력
2023.06.12 08:34
두산그룹

올해 창립 127주년을 맞은 두산그룹은 ‘변화 DNA’를 바탕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과 첨단 미래기술을 적용한 기계/자동화 사업, 그리고 반도체와 첨단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두산은 SMR(소형모듈원전), 수소연료전지, 수소가스터빈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두산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SMR 시장에서 국내 유일하게 주기기를 제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적으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

두산은 주요한 차세대 에너지 자원인 수소의 생산부터 유통 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 발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세계 5번째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성공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수소가스터빈 개발 쪽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두산은 기계/자동화를 비롯해 반도체/신소재 사업 등 첨단사업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두산테스나는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카메라이미지센서(CIS) 등 시스템 반도체 제품에 대한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후공정(OSAT) 전문기업이다. 국내 동종 기업 중 최상위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2015년 설립한 두산로보틱스는 2018년부터 줄곧 국내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 왔다. 북미, 서유럽 등에서도 해외 판매가 늘며 국내 협동로봇 기업 최초로 ‘글로벌 톱5’에 진입했다. 미국 소형건설장비 시장에서 1위 기업인 두산밥캣은 전동화, 무인화 기술을 적용한 첨단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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