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가 58만 원으로 시작한 주식을 30억까지 불린 '투자 비법'을 공개했다.
전원주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 김준호와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빨리 돈을 모아서 결혼하고 싶다는 김준호를 위해 연예계 대표 '짠순이 대모'로 알려진 전원주를 집으로 초대했다.
전원주는 어려웠던 신인 시절부터 천천히 돈을 모아 서울 번화가에 여러 채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은행 지점장이 자신을 위해 직접 집으로 차를 보내줄 정도로 금융 자산 또한 어마어마하다고 밝힌 그는 58만 원으로 시작한 주식을 30억까지 불린 투자 비결까지 공개해 김준호와 이상민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한편, 전원주는 작은 것부터 아껴야 부자가 된다며 김준호의 집 곳곳을 체크하며 새어나가는 돈을 막기 위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하루 종일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을 틀고 생활하는 김준호에게 호통을 치며 스위치를 끄는가 하면, 화장실에 들어갈 때도 굳이 불을 켤 필요가 없다며 전원주만의 기상천외한 화장실 사용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전원주는 한 달에 전기세가 2만원 미만으로 나와 이상하게 여긴 전기공사 직원들이 직접 점검을 나온 에피소드를 공개해 또 한 번 김준호와 이상민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전원주는 샴푸 뚜껑에 고무줄을 묶어 소량만 사용하는 방법부터 두루마리 휴지를 아끼는 방법, 과자 패키지에 붙어있는 테이프 재활용 등 생필품을 아끼는 상상초월 비법까지 공개하며 영상을 보던 어머니 패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전원주는 투자 회사에 갈 때 꼭 확인하는 자기만의 독특한 체크리스트를 공유하기도 했는데, 과연 전원주가 공개한 주식 투자 비결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상민과 김준호는 물론 패널들까지 집중시킨 전원주만의 '짠테크' 비결은 오는 11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