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는 최근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관한 ‘2023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1억 100만 원을 지원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운동부 지원사업’은 대학운동부 운영 환경개선과 대학스포츠 경쟁력 강화, 우수 학생선수의 체계적 육성 및 경기력 향상 등을 목표로 대학운동부를 운영하는 대학에 훈련비, 용품비, 대회출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총 74억 원 규모며 평가는 △대학운동부 자체 지원 △학생선수 확보 및 역량 △지도자 확보 및 역량 △대학운동부 사회적 책임 분야 등 4개 평가 영역에서 정량 세부평가 33개, 정성평가 9개 항목 등 총 42개 항목을 100점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경남대는 운동부를 보유하고 이번 지원 사업에 참여한 전국 130개 대학 중 지원금 순위 13위에 올랐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대는 2021년 42위와 2022년 24위에 이어 3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로부터 지원금 1억 1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그동안 경남대는 체계적인 훈련과 노하우를 중심으로 야구부, 사격부, 레슬링부, 씨름부, 태권도부 등을 적극 운영하면서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는 등 체육 인재 양성의 산실로서 자리매김 해왔다.
김재구 경남대 학생처장은 “매년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거두며 체육 명문 대학의 위상을 이어가고자 오늘도 훈련에 매진 중인 감독 및 코치,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남대는 미래를 이끌어나갈 체육 인재로 성장할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목표를 향한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