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일상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한 구민을 위한 '생활안전보험' 제도를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생활안전보험은 주민등록 전입에 따라 자동 처리돼 별도의 가입 절차가 필요 없다. 보험료도 전액 구에서 부담한다. 보장항목은 상해사망과 상해 후유장해, 대중교통 상해 부상치료비, 화상수술비, 개물림 사고에 따른 응급실 내원치료비 등이다. 상해사망은 1,000만 원, 개물림은 응급실 진료 시 25만 원이다. 개인이 가입한 보험이나 정부지원제도, 서울시민안전보험 등 기타 보험과 중복 가능하고, 타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도 보장해준다.
정문헌 구청장은 "사고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구민을 위한 각종 보험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홍보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26일 서울지하철 2호선 이대역 인근 대현문화공원 일대에서 '플라잉 테이블 3·5·7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이화여대3·5·7길 상인회가 주최하고 서대문구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 이화여대 후원으로 진행된다. 거리 공연과 마술쇼, 벼룩시장, 개인 맞춤형 색 진단, 캐리커처 엽서 제작 등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성헌 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분들이 페스티벌에 찾아 주길 기대한다"며 "되살아나는 이대 앞 거리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한국과 수원이 낯선 외국인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은 안내서 ‘어서 와! 수원은 처음이지’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내서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3개 언어로 제작됐다. ‘수원시 바로 알기’, ‘수원시 생활 안내’, ‘외국인·다문화가족 지원 안내’ 등 3장으로 구성됐다.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비롯해 보이스피싱 등 신종사기수법 주의, 이주여성 가정폭력신고 내용도 담겼다. 안내서는 시청과 관내 구청 및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배포한다. 시청 홈페이지에서 ‘다문화 생활가이드’를 검색하면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생활 안내서는 외국인 주민이 수원에서 생활할 때 꼭 알아야 할 내용이 담겨 있다”며 “외국인 주민이 수원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