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믿을 코인" 5년간 315개 상폐됐다

입력
2023.05.15 04:30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지난 5년간(2017~2023년) 상장됐다가 사라진 275개의 코인 심벌. 여러 거래소에서 중복 상장된 코인까지 감안하면 315개에 이른다. 한국일보는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국내 5대 거래소에서 거래지원이 종료된 코인을 전수조사해 왜 상장폐지됐는지 심층 분석했다. 불가피한 사정 때문에 사라진 코인도 일부 있었지만, 대부분은 애초에 어떻게 상장될 수 있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문제가 많았다. 탐욕만 남은 코인시장, 이제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

왕태석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