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국내 대표적 주류 업체인 골든블루가 이색 제품을 출시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캐나다 맥주인 ‘몰슨 캐네디언(Molson Canadian)’을 국내에 독점 수입해 유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몰슨 캐네디언’은 세계 3대 맥주 기업인 몰슨 쿠어스(Molson Coors)의 캐나다 프리미엄 라거 맥주다. 오랜 기간 유럽 맥주가 주를 이룬 국내 수입맥주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진 것이다.
이 맥주는 1786년 생긴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회사인 몰슨(Molson)이 처음 양조했다. 캐나다의 광활한 청정 자연을 토대로 라거 본연의 맛을 살렸고 양조 과정에서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았다. 고품질의 보리와 까다로운 기준으로 선별된 홉을 사용해 다른 제품에서 느낄 수 없는 신선함과 특유 청량감, 부드러운 목 넘김을 선사한다. 육류, 면, 튀김 요리 등 모든 음식과 잘 어울린다.
도수는 4도로 330㎖병 제품과 500㎖ 캔 제품이 출시됐다. 캔 제품은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하고 병 제품은 세계맥주 펍 등 주점에서 판매한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색다른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와 잘 맞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