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캣(대표 강신현)은 ‘지구를 위한 혁신 촉매 기술’이라는 슬로건 아래 친환경 금 나노촉매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KAIST 석박사 졸업생들이 2019년 8월 설립한 퀀텀캣은 상온에서 높은 활성을 가지는 금 나노촉매의 상용화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꿈의 촉매’를 개발하고 있다.
금 나노촉매는 기존 백금족 촉매보다 온도를 더 낮춰 아예 상온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금 나노촉매는 36년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연구만 되어 오다가 퀀텀캣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상온에서 쓸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이다. 기존 백금족 촉매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일산화탄소를 자연 연소시키기 위해서는 600도 이상의 고온의 에너지가 필요한데 퀀텀캣의 금 나노촉매는 상온에서 유해물질을 연소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퀀텀캣 금 나노촉매는 자동차/플랜트/선박 배출가스 정화장치 저온저감촉매, 다중이용시설 공조설비 등 실내공기정화용 필터소재, 반도체 공정용 초고순도 캐리어가스 저온정제 촉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