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미국 유명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1호점 오픈을 앞두고 이를 들여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직접 햄버거 조리를 체험하며 품질 관리를 강조했다.
9일 한화갤러리아는 김 본부장이 지난달 24~25일 홍콩 내 주요 파이브가이즈 매장 두 곳에서 진행된 현장 실습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화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 본부장은 파이브가이즈 국내 출시를 진두지휘해 왔는데 현장 실습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실습 기간 일반 직원과 마찬가지로 재료 손질부터 패티를 굽고 토핑을 올리는 서비스 전 과정을 체험했다. 파이브가이즈는 주방에 냉동고와 타이머, 전자레인지 등을 두지 않고 신선한 재료로 매일 패티를 직접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만큼 김 본부장도 주 재료인 패티의 품질과 조리 과정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한화갤러리아는 밝혔다.
김 본부장은 "반복 훈련을 통해 퀄리티 컨트롤을 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라며 "국내 매장에서도 장인정신 수준의 성의가 느껴질 수 있도록 품질 유지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갤러리아는 다음 달 서울 강남역과 신논현 사이 강남대로에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인 강남점을 열 예정이다.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에 이어 한국 진출이 다섯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