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8, 9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2023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박람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부가 인증한 교육기부 진로체험 기관들이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무료로 학생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지난해는 신청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형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상회복에 맞춰 여러 체험부스를 한 자리에 설치하게 됐다.
계명대 영진전문대 등 지역대학과 대구경찰청 과학수사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공공기관, ㈜크레듀랩, 비파랩 코딩연구소 등 31개의 우수한 진로체험 인증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은 △AI 로봇 조종, 드론, VR 등 첨단 기술 분야 △범죄 프로파일링 등 미래 직업 분야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업사이클링 등 생태전환교육 분야 △목공예 등 학생정서 안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진로체험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한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학생들에게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찾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