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싱어송라이터 엔욕(Nyork)의 신곡 ‘봄바람(ppompparam)’이 리스너들을 만났다.
2일 엔욕은 각종 음원사이트들을 통해 두 번째 싱글을 발표하며 넘치는 창작력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데뷔곡 ‘Accompanied’를 발매하며 R&B와 팝을 아우르는 국내 싱어송라이터의 새로운 계보를 개척한 후 빠른 컴백이다.
8~90년대와 현재를 넘나들며 과거의 유산에 현재의 세련미를 더해 기분 좋은 그루브를 만들어내는 엔욕의 신곡 ‘봄바람’은 로파이 힙합 비트 위에 알엔비와 포크 중간 어디쯤의 보컬을 섞어내 색다르고 산뜻한 분위기를 이끌어낸 곡이다.
특히 묵직한 베이스가 돋보이는 로파이 비트가 바탕으로 깔리지만 화창한 봄날을 연상시키는 EP와 벨 등의 맑은 소리들이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보컬 멜로디와 가사가 곡의 아늑한 분위기를 더한다.
소속사를 통해 엔욕은 이번 작업에 대해 보컬적으로 색다른 톤을 완성시키고 싶었다고 밝히면서 시그니처인 소프트한 알엔비 보컬에 다른 톤을 섞어보고자 고민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느리거나 쳐지지 않는 비트를 통해 봄의 설레이는 분위기까지 모두 담아냈다.
아울러 앞으로도 들려드리고 싶고, 도전하고 싶은 장르가 너무나도 많다고 전하며 다음 곡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엔욕의 신곡 ‘봄바람’은 현재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