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용상동새마을부녀회가 불우이웃을 위해 사랑의 반찬 나눔행사를 가졌다.
새마을부녀회원 10여명은 최근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등에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했다.
용상동새마을부녀회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년 넘게 김장담그기와 어르신 집청소 도와주기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달에는 독거노인 등 20가구에 돼지고기 조림, 메추리 알조림, 멸치 조림, 시금치 무침, 부추전 등 5가지 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불우이웃을 위해 마련한 마뜰사랑곳간에도 20팩의 반찬을 전했다.
김정순 용상동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맛있게 먹고 건강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최선의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도경 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도 “새마을부녀회에서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에 이어 매달 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