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오토쇼 2023(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에 참가한 렉서스()가 럭셔리 MPV, 올 뉴 LM을 공개했다.
럭셔리 무버(Luxury Mover)라는 의미를 품고 있는 LM은 지난 2019년, 토요타의 알파드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중국 시장에서 의전 MPV로 이목을 끌었다.
그리고 2023년, 리배징에 가까웠던 첫 LM를 뒤로 하고 더욱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매력을 담은 2세대 LM을 선보였다.
올 뉴 LM은 이전 세대 대비 85mm 늘어난 5,125mm의 전장을 앞세웠으며 전폭과 전고 역시 늘어나며 더욱 넉넉하고 여유로운 프로포션을 갖춘다.
여기에 최신의 렉서스 디자인을 반영해 더욱 대담하고 화려한 전면 디자인을 강조했고, 측면, 후면 역시 보다 깔끔하게 다듬었다.
특히 이전의 LM이 강조했던 측면의 Z 형태의 윈도우 라인을 삭제하고 보다 깔끔하고 여유로운 직선적 구조를 택해 시각적인 안정감을 더했다.
실내는 토요타의 차량들과 유사해 넉넉한 공간의 여유를 강조하지만 렉서스 특유의 고급스러운 연출, 소재의 활용으로 공간의 매력을 드러낸다.
상하이 오토쇼에 전시된 LM은 4인승 모델로 2+2 시트 구조를 갖췄고, 2열의 VIP는 보다 쾌적한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1열과 공간을 분리했다.
여기에 넉넉한 크기는 물론, 여유로운 레그룸과 헤드룸, 다채로운 시트 조작 기능 등이 더해져 장시간, 장거리 이동에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VIP에게 보다 안전한 여정을 제공하기 위해 렉서스의 다채로운 안전 사양 및 주행 편의사양이 더해졌고, 안전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했다.
LM은 2.4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조합한 LM 500h 사양과 2.5L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합된 LM 350h(전륜구동/e-Four AWD)가 마련된다.
LM 500h의 경우 e액슬과 가솔린 터보 엔진을 통해 보다 우수한 주행 성능 및 다양한 노면에 대응하고 LM 350h는 주행과 효율성의 조화를 이룬다.
한편 2세대 LM은 주요 시장인 중국 시장 외에도 일본과 유럽 등 전세게 60개 국가에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