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개막하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개·폐막식을 포함한 전체 예매 일정을 10일 공개했다.
개·폐막식 예매는 12일 오후 2시에 오픈하고, 일반 상영작은 14일 오전 11시부터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s://www.jeonjufest.kr/)에서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일반 상영 8,000원, 마스터클래스 1만5,000원, 이벤트 상영·전주톡톡은 1만2,000원, 개·폐막식 및 심야 상영은 2만 원, VR 영화는 4,000원이다.
온라인 예매 후에는 별도의 발권 절차 없이 ‘모바일 티켓’만으로 상영관 입장이 가능하다. 모든 판매 좌석은 온라인 예매로 판매할 예정이며, 온라인 예매를 통해 매진되지 않은 판매분은 영화제 기간 중 운영하는 현장 매표소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장애인 및 휠체어 관객을 위한 좌석은 10일부터 온라인 신청 링크를 통해 사전 예매를 진행한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전주시민의 영화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사전 매표소를 운영해왔다. 올해 사전 매표소는 11~17일 전주영화제작소 4층에서 운영한다. 일반 온라인 예매 오픈 전인 11~13일 3일간은 전체 예매 분량의 20%를 우선 판매한다. 사전 예매가 가능한 대상은 전주시민, 전주에 주소지를 둔 학교 또는 직장의 재학생과 직장인이다. 개·폐막식을 포함한 모든 상영작 예매가 가능하지만 1편당 1인 최대 2매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예매 결제 수단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만 가능하며 현금 결제는 불가하다.
또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전주시민 대상 사전 매표소 이용 가능 대상자는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상영하는 일반 상영작 및 폐막식 입장권 예매 시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할인 혜택은 영화제 기간 현장 매표소 예매에서도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