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에서 잇따른 산불이 발생해 산림·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일 경기소방재난본부와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7분쯤 남양주시 와부읍 야산에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앞서 오전 11시 23분에는 양평군 지평면 야산에서, 낮 12시 11분쯤에는 양평군 옥천면 야산에서 각각 불이 났다. 소방당국 등은 이 지역에 헬기 12대와 산불진화대원 50여 명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화성시 양감면 야산에서도 이날 오전 11시 12분쯤 산불이 발생했으나, 44분 만인 오전 11시 56분에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