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2선·대전 유성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전 유성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문제해결센터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문제해결센터는 디지털 역량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과기부가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전국 공모를 통해 지정된 3곳에 지역 당 국비 4억 원이 지원된다.
유성구는 국비를 지원받아 구 청소년수련관, 장대동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문화의집 등 청소년 시설에서 방문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디지털 기반 진로 설계, 지역 내 민간기업 매칭을 통한 현장 교육, 데이터 라벨링, 데이터 분석, 코딩 교육,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진로 체험 등이다.
조 의원은 "취약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한 과기부의 첫 사업 지역으로 우리 유성구가 선정됐다"며 "교육도시 유성, 과학도시 대전이 디지털 분야에서도 우리나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