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기울이면'의 보도스틸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음 달 개봉을 확정한 영화 '귀를 기울이면'이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귀를 기울이면'은 중학생 시절, 서로 꿈을 이루고 다시 만나기로 약속한 시즈쿠와 세이지가 10년 후 일본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꿈과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시즈쿠와 세이지의 10년 전과 10년 후 모습이 모두 담겼다. 지하철을 탄 고양이를 바라보는 시즈쿠의 호기심 어린 눈빛이 시선을 모은다. 시즈쿠는 골동품 가게 주인 할아버지의 손자가 세이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스틸 속 동화 작가를 꿈꾸는 시즈쿠와 첼리스트를 꿈꾸는 세이지는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리움의 순간이 쌓이는 가운데 10년 전과 같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바론처럼 시즈쿠와 세이지의 첫사랑도 현재 진행 중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첫사랑의 설렘과 그리움을 담은 감성 가득한 보도스틸을 공개한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 원작 '귀를 기울이면'은 다음 달 국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