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이 27일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유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유씨는 오전 9시 20분쯤 서울청 마포청사에 도착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마약류 정밀감정 결과 유씨 모발에선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이 검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