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의 공식 포스터가 14일 공개됐다.
올해 포스터는 초여름의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 선명한 색채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활짝 핀 꽃,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여유로운 낭만과 휴식의 순간을 표현했다고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설명했다.
이 포스터는 일러스트레이터 '오요우(Oyow)'의 작품이다. 그는 유명 브랜드, 아티스트와 협업하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갖춘 글과 그림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요우 작가는 "여름의 초입에서 제멋대로 드러누워 쉼을 즐기는 사람들을 포스터에 그려보고 싶었다"며 "관객들이 편하게 무주산골영화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