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전세계에 다채로운 차량을 선보이고 또 판매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제조사로 오랜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토요타에게 있어 ‘센추리(Century)’라는 차량은 무척이나 특별하고 독특한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센추리는 지난 1967년 이후 긴 시간 동안 일본 왕실에 제한적으로 공급되었고, 이후에는 고급 시장을 위해 제작, 판매된 플래그십 세단이다.
특히 일반적인 토요타의 차량과 다른 고전적인 디자인, 그리고 우드와 섬유를 강조한 구성 등이 ‘시대의 유행’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그렇기에 센추리는 무척이나 독특한 차량이자 ‘일본의 갈라파고스’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차량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그런데 최근 업계에서 ‘센추리의 SUV’ 사양을 개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부 매체들은 센추리 SUV가 하이브리드 맥스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것이라 밝히며 그랜드 하이랜더, 혹은 알파드를 기반으로 할 것이라 설명했다.
다만 토요타는 아직 센추리 SUV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이나 관련된 내용을 전혀 밝히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센추리의 SUV 사양이 개발될지 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