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키스톤 콤비 '테이블 세터', 강백호 대신 박건우 지명타자...호주전 라인업 공개

입력
2023.03.09 08:29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이 호주와 첫 경기에 메이저리거 '키스톤 콤비'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과 김하성(샌디에이고)을 테이블 세터에 넣었다. 이정후(키움)-박병호(KT)-김현수(LG)는 클린업 트리오를 이룬다. 선발 투수는 잠수함 고영표(KT)다.

이강철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9일 낮 12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호주와 B조 1차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1번 에드먼(2루수)-2번 김하성(유격수)-3번 이정후(중견수)-4번 박병호(1루수)-5번 김현수(좌익수)-6번 박건우(지명타자)-7번 최정(3루수)-8번 양의지(포수)-9번 나성범(지명타자)로 꾸려졌다.

상대 좌완 선발 잭 올로클린에 대비해 우타자 박건우가 좌타자 강백호(KT) 대신 지명타자에 들어간 게 특징이다.

도쿄 김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