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화가, 영화 감독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구혜선이 '라디오스타'에 첫 출격해 묵혀온 입담을 방출한다.
구혜선은 오는 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변신강림' 특집에서 정이랑 이은지 이광기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다.
2000년대 초반 '얼짱'으로 이름을 알린 구혜선은 시트콤 '논스톱5'로 연기 활동을 시작, 드라마 '꽃보다 남자' '서동요' '왕과 나' 등에 출연하면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후 그는 영화감독과 화가로 변신해 다방면의 재능을 뽐내며 '종합예술인'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마흔의 나이에 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그는 이날 방송에서 늦깎이 대학생의 '웃픈'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학과 교수들에게 '구 선생'으로 불리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무려 20살 차이가 나는 자식 뻘 동기, 후배들과 어울리기 위해 특정 분야를 연구했다는 이야기를 이어갔다. 과연 구혜선이 나이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한 것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또한 구혜선은 자신의 대표작인 '꽃보다 남자'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한다. 촬영하는 내내 몸 고생보다 마음 고생이 더 심했다고 밝힌 그는 아직까지도 '밈'으로 사랑받는(?) 드라마 속 대사에 대해 "오글거린다고 놀리는데 인정할 수 없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함께 그는 14년째 겨울만 되면 주목 받고있는 '꽃보다 남자' 애증의 짤이 있다고 고백한다. 이어 그동안 숨겨왔던 짤 탄생의 비하인드를 전하면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화가로 활동 중인 구혜선은 최고가 5천만 원을 기록한 자신의 작품을 전격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작품을 전시한 뒤 대부분 폐기한다"라는 파격적인 발언으로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
'불혹의 11학번' 구혜선이 MZ세대 동기들과 친해지기 위해 마스터한 '이것'의 정체는 오는 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