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전 에어컨 상태 챙기세요"…LG전자, 에어컨 사전 점검 실시

입력
2023.03.01 12:30
성수기에 점검 신청하면 대기만 수주일
사전 점검 무료…냉매 주입은 별도 비용


LG전자가 3월 8일~5월 31일 'LG 휘센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여름철 성수기에 돌입해서 에어컨 사전 점검을 신청할 경우 오래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일찍부터 사전 점검을 시행해 수요를 분산하고 있다.

LG 휘센 에어컨 사용 고객은 LG전자 서비스 고객상담실(1544-7777)을 통해 사전점검을 신청하고, 자가 점검을 진행한 후 전문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방문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LG전자는 공식 홈페이지 내 고객지원(www.lge.co.kr/support)에 에어컨 전원 연결상태, 리모컨 배터리, 극세필터 청소상태 등 꼭 필요하지만 간단한 점검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에어컨 자가점검 방법을 안내한다. 고객상담실에 문의할 경우도 자가점검 방법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다.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 고객도 홈페이지를 통해 실외기실 창문 개폐여부, 차단기 확인 등 간단한 자가점검 후에 필요한 경우 동일하게 사전점검을 받을 수 있다.

엔지니어가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위해 고객 집을 찾게 되면 출장비를 포함한 점검비는 무료다. 다만 부품 교체나 냉매 주입이 필요한 경우는 별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추가로 제품을 꼼꼼하게 청소·세척하고 싶은 고객은 유료 서비스인 'LG 베스트 케어'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LG 베스트 케어의 가전세척 서비스는 서비스 전문가가 평소 청소하기 어려운 가전 내부까지 분해 세척 및 살균하는 서비스다. 에어컨의 경우 제품을 분해해 열교환기를 고압분사 세척, 스팀 살균, 탈취 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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