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결혼 6년 차를 맞는 가수 강수지와 방송인 김국진이 변함없이 알콩달콩한 토크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다.
강수지는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손남매가 용감하게' 특집에 전혜빈 정샘물 빽가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3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돌아온 원조 청순돌 강수지는 인테리어계 '금손'으로 활약 중인 근황을 전했다. "1년 간 건축회사 임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판교에 집 3채를 지었다"라고 밝힌 그는 직접 핸드메이드한 호텔 스위트룸부터 의사 여에스더의 우울증까지 낫게 한 인테리어까지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강수지는 "집 가구 재배치를 끊임없이 해도 김국진은 잘 모른다. 거실에 잘 나오지 않는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강수지는 남편 김국진의 발언으로 와전된 '아침 식사=콩 한쪽' 소문을 해명하며 "(김국진이) 나까지 소식좌로 끌어들인다. 저는 먹는 거 좋아하는 미식가다. 나를 이용하는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또 김국진과의 온도 차이 및 충격적인 패션센스를 공개하는 등 '치와와 부부'의 알콩달콩 토크 티키타카로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아들을 출산한 뒤 방송에 복귀한 전혜빈은 한식부터 스페인 요리까지 국적을 총망라하는 요리 실력과 요식업자들이 탐내는 플레이팅까지 요리 금손을 뽐내며 시선을 강탈했다.
또 그는 무대 미술을 하던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금손 재능으로 만든 양양 서퍼하우스가 대박이 났다고 전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과정에서 전혜빈은 "감당 안 되는 수준으로 돈이 들어갔고, 머리카락 절반이 날아갔다"라고 탈밍아웃을 고백해 짠내를 유발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구혜선 정이랑 이은지 이광기가 출동하는 '변신강림' 특집이 예고됐다. '변신강림' 특집은 오는 8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