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아나운서가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의 결혼식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24일 임현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드디어 결혼식이 열리는 날. 어떠한 기분보다 평온함으로 가득하다"고 말했다.
그는 청첩장에 '평생 사랑할 사람, 백번 태어나도 다시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변함없이, 한결같이, 죽을 때까지 사랑을 맹세할 저희 두 사람의 결혼식에 초대합니다'라는 글을 넣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구 전략이나 여지를 남겨두지 않은 맹세다. 약속 지키기 위해 서로 계속해서 노력하며 살아가겠다"고 했다.
다니엘 튜더의 부모, 친구들을 위해 예식은 한국어와 영어로 함께 진행된다. 임현주는 자신과 다니엘 튜더의 앞날을 축복해 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인생의 특별한 하루를 행복하게 맞이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임현주와 다니엘 튜더는 혼인 신고를 마친 상황이다. 지난 14일 임현주는 자신의 SNS에 "이미 마음으론 결혼한 사이였지만 법적으로 결혼한 사이가 된 날이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다니엘 튜더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임현주는 201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생방송 오늘 아침' 등에서 활약했다. 그는 국내 지상파 여성 아나운서 최초로 안경을 쓴 채 뉴스를 진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