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경기도청 비서실 등 압수수색

입력
2023.02.22 09:50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2일 경기도청 기획조정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이날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경기도청 기획조정실과 비서실 등 사무실, 동북아평화경제협회, 킨텍스 등 7,8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쌍방울의 대북송금 과정에 이재명 지사 당시 경기도가 연루돼 있다고 보고,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증거를 찾고 있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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