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숲속에서 힐링... ‘행위중독예방’ 참가 단체 모집

입력
2023.02.21 16:00
21면

강원랜드산림힐링재단이 운영하는 하이힐링원이 영월 숲속에서 진행하는 자연치유와 청소년 행위중독예방 프로그램에 참가할 단체를 모집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가족, 다문화·한부모가족 관련 기관, 만 55세 이상 고령자 취약계층 관련 기관, 중독 유관 기관 등이다. 참가 인원은 단체당 20명 이상 30명 이하로, 다음 달 3일까지 하이힐링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폐광 지역 7개 시·군 단체에 우선권이 주어진다.

선정 단체는 내달 9일 개별 통보되며 프로그램 참가비, 숙박비, 식사비가 지원된다. 실제 프로그램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최대 2박 3일이다. 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8,000명의 취약계층 및 아동·청소년에게 행위중독예방 및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2,50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흥수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