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다섯 번째 미니앨범(EP) '이름의 장: 템프테이션(TEMPTATION)'으로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5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빌보드 200 차트의 정상에 올랐다고 전했다. 국내 가수로는 방탄소년단, 슈퍼엠,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에 이어 5번째 이 차트 1위 기록이다. 빌보드 200은 장르 구분 없이 가장 판매량이 많은 앨범의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방탄소년단과 같은 하이브 산하 빅히트뮤직 소속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19년 3월 데뷔해 3년 11개월 만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은 미국에서 16만 1,500장에 이르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름의 장 : 템프테이션'은 피터팬처럼 소년으로 남고자 하는 유혹에 맞선 청춘의 이야기를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슈거 러시 라이드(Sugar Rush Ride)'를 비롯해 다섯 곡이 담겼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번 음반은 선주문량이 200만 장을 넘기며 발매 전부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