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2023년 청사진 담은 기자 간담회 개최

입력
2023.02.01 12:16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전동화 및 지속가능성(Luxury, Electrification and Sustainability)”을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이상국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 요하네스 슌(Johannes Schoen)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 등 임원들이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는 럭셔리, 전동화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2023년 새로운 사업 전략과, 이를 바탕으로 한 2개 신차, 2개 완전변경 모델 및 8개 부분변경 모델 등 12개 새로운 차량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더 뉴 EQE SUV, 더 뉴 GLC와 고성능 오픈 톱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를 출시한다. 이외에도 GLA, GLB, GLS는 물론 GEL·GLE 쿠페 등의 변경 사양도 출시한다.

특히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최상위 에디션 모델도 선보인다. ‘마이바흐 버질 아블로’ 에디션과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을 역시 출시 예고하며 '럭셔리'의 가치를 강조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022년 국내 수입차 최초로 단일 브랜드 연간 판매 8만 대를 돌파하며, 한국 진출 후 최다 판매인 80,976대(KAIDA 발표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GLS 판매가 전년 대비 147% 증가했고, S-클래스 판매가 13% 증가하는 등 브랜드 내 최상위 차량의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2017년부터 연간 베스트셀링 모델 1위 기록을 이어오고 있는 10세대 E-클래스는 수입차 단일 모델 최초로 2022년 누적 판매 20만 대를 돌파하고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최고의 브랜드 만족도를 제공하고자 고객의 편의 증대에 힘쓰고 있다. 전국에 2개 전시장과 4개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열고 3개 서비스 센터를 확장했다.

이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출범 이후 누적 404억 원을 기부하며 한국 사회와의 상생에도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던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Mercedes-Benz GIVE ‘N RACE)’를 올해는 3년 만에 전격 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 2014년 신설된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는 2018년 사무실 규모와 연구 인력을 2배 이상 늘린데 이어, 올해에는 인력을 50%가량 추가 확대해 약 60명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그외에도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STARTUP AUTOBAHN Korea)’ 역시 더 많은 유망 기업에 실질적인 성장 동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토마스 클라인 대표는 "지난 2022년은 기록적인 성장은 물론 최고의 브랜드 만족도를 위해 프리미엄 서비스 경험을 확대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에는 새로운 전략으로 메르세데스-벤츠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더 최고의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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