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100'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은 한국 캐나다 영국 싱가포르 등 33개국 톱 10 리스트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 프로그램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100인이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피지컬: 100'의 인기 속에서 장호기 PD는 "지구 반대편의 시청자분들도 즐기실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보겠다고 말씀드렸다. 기대보다 더 많은 관심을 주신 것 같아 너무 놀랍고 반갑고 무엇보다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피지컬: 100'은 이제 막 시작됐다. 예고에는 담을 수 없었던 더욱 놀랍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이어지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피지컬: 100' 3화는 대결 상대를 지목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공을 빼앗으려 하거나 상대를 공격하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대결에 임하는 강자들의 열정이 몰입도를 높였다.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은 경기 시간 동안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이다가 한순간에 빠른 스피드로 상대를 제압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레슬링 국가대표 장은실은 악착같이 공을 잡고 버텨 시선을 모았다. 기대와 환호 속에서 펼쳐졌던 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소방관 신동국의 대결은 신동국의 제안을 통해 실제 종합격투기 룰로 진행됐다. 대결이 종료되면 승패와 상관없이 서로에게 손을 내미는 출연자들의 모습은 빛나는 스포츠 정신을 보여줬다.
함께 공개된 4화에서는 두 번째 퀘스트의 정체가 공개됐다. 균형 감각과 스피드가 중요한 모래 나르기 팀 대결이었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50인은 투표로 뽑힌 10명의 팀장을 필두로 희망하는 팀원을 포섭하거나 방출하며 최강팀을 만들고자 했다. 방출된 인원으로 구성된 팀은 최약체로 꼽히며 무시를 당했다. 끊어지는 다리에 누가 서 있는지 보여주지 않은 채 끝난 방송은 이어질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피지컬: 100'은 지난달 24일부터 매주 2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