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말고 동거' 배수진 배성욱 커플이 만난 지 3일 만에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서로에게 첫눈에 반한 사이였지만 운명의 장난으로 멀어졌던 배수진 배성욱이 돌싱맘과 미혼남으로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배수진과 배성욱은 각자의 친구들을 동거 하우스로 초대해 집들이 파티를 열었다. 배성욱은 "수진이와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과정을 지켜봐 온 절친들"이라며 두 친구를 소개했다. 배수진은 자신의 절친과 관련해 "같은 회사에 다니며 친해진 사이인데 언니 때문에 성욱 오빠를 만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절친의 정체는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 시즌1에 출연했던 이혜선이었다.
친구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배성욱은 군대 휴가 중 이혜선 덕분에 배수진을 처음 만났던 순간을 떠올렸다. 서로에게 반한 배수진 배성욱은 3일 만에 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상대를 계속 좋아하면서도 이별했다고 전했다.
'돌싱글즈'의 배수진, '환승연애'의 이혜선이 등장하는 가운데 '결혼 말고 동거'를 함께하게 된 배수진 배성욱의 재회 스토리까지 예고되자 이용진은 "이게 무슨 세계관이냐. '어벤져스'를 보는 것 같다"고 했다. 한혜진은 "무슨 운명의 장난이냐"며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배성욱 배수진의 첫사랑과 이별, 그리고 재회에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수진 배성욱의 러브스토리는 20일 오후 8시 2회 연속 방송되는 '결혼 말고 동거'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