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브랜드 전환 전략을 위해 숨고르기를 이어가고 있는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재규어가 브랜드의 주력 SUV 중 하나인 ‘F-페이스(F-Pace)’에 전동화 힘을 더했다.
이번에 공개한 F-페이스 P400e가 그 주인공이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주행 성능 및 주행 효율성 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F-페이스 P400e에 더해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성능 개선에도 많은 공을 들이며 ‘스포츠카 브랜드’에 대한 의지를 명확히 드러낸다.
F-페이스 P400e는 시각적인 부분에서 기존의 F-페이스와 큰 차이가 없지만 바디킷, 그리고 휠 등에서의 일부 디테일 변화가 예고됐다.
여기에 실내 공간 역시 기존의 F-페이스와 큰 차이가 없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계 활용을 위한 별도의 그래픽 등이 더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보닛 아래에 자리한 파워 유닛의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엔진과 전기 모터를 통해 합산 출력 398마력을 내고 8단 변속기, AWD가 조합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5.3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보다 우수한 최고 속도, 그리고 뛰어난 운동 성능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편의사양과 주행 보조 기능 등이 더해져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규어는 전기차 브랜드로 완전한 전환을 위해 내부적인 변화를 이어가고 있어, 오는 2025년까지는 ‘완전한 신차’는 없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