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라디오 생방송 도중 여전히 건재한 복근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일 영화 '스위치'의 주역인 권상우와 이민정은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과 스페셜 DJ 문세윤과 함께 보는 라디오로 진행될 이번 방송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스위치'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비하인드부터 영화를 통해 남편과 아내가 '스위치'된 권상우 이민정의 솔직한 심경 등 다채로운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다.
먼저 10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린 이민정은 "시나리오가 공감가고, 오래 봐도 따뜻하게 좋은 작품을 좋아한다"면서 작품의 따스한 정서를 매력으로 꼽았다. 권상우는 자기관리에 투철한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생방송 도중 복근을 깜짝 공개한 권상우는 "좀 더 운동하고 올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촬영이 없으면 매일 (운동을) 하려고 한다. 오늘은 오전에 했다"면서 "식스팩은 늘 있다. 선명함의 차이다. 강한 액션 영화 만나면 또 만들고 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를 본 이민정은 "현장에서도 운동기구를 가지고 다닌다. 운동은 꾸준히 여러 번 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보여준다"고 칭찬했다.
한편 권상우와 이민정이 출연한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4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