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아이유 열애 인정…2022년 마지막 스타 커플 탄생

입력
2022.12.31 15:57
이종석·아이유, 최근 동료 관계서 연인으로 발전
과거 SBS '인기가요'로 시작된 인연…이종석 대상 소감 눈길

배우 이종석 소속사가 아이유와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31일 소속사 하이지음 스튜디오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종석과 아이유의 열애를 공표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이종석은 아이유씨와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예쁜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과거 SBS '인기가요'를 통해 호흡, 인연을 맺었다. 특히 이종석의 여동생 결혼식에 아이유가 축가를 부른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 간의 인연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이날 한 매체는 이종석과 아이유가 함께 나고야로 크리스마스 여행을 떠났다고 밝혔고 사실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이종석이 '2022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소감으로 "'그분'에게 이 자리를 빌려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 항상 그렇게 멋져서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아주 많이 좋아했다고. 그리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한 것이 재조명됐다.

이에 이종석이 아이유를 '그분'으로 지칭하면서 사랑 고백을 했다는 일각의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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