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임업인 4000명 '임업직불금' 지급

입력
2022.12.28 15:33



전남도는 도내 첫 임업인 4,000여 명에게 임업 직불금 83억 원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1인 평균 207만 원으로 임가 경영안정과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임업 직불금은 실제로 임업에 종사해야 하고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연 3,700만 원 미만이어야 하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여야만 한다.

도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담당자 교육, 합동점검 등을 통해 부정수급 방지에 노력했다. 임업 직불금은 해당 시·군을 통해 계좌 확인을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임업 직불금 지급은 법률 제정부터 제도 시행까지 힘쓴 모든 임업인의 노력 결과"라며 "임가 소득향상과 임업 운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