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의 품에 안긴 오펠(Opel)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컴팩트 모멜, 아스트라(Astra)의 전동화 모델을 공개했다.
전동화 아스트라는 해치백과 왜건 사양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아스트라 일렉트릭와 아스트라 스포츠 투어러 일렉트릭으로 명명됐다.
아스트라 일렉트릭의 외형과 실내 공간 등은 앞서 출시된 ‘내연기관’ 사양의 아스트라와 동일하게 구성됐다.
대신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과 같은 일부 부분에서 ‘전동화 요소’를 시각적으로 연출해 차별화를 이뤄냈다.
아스트라 일렉트릭의 구동 시스템은 앞서 출시된 푸조의 전동화 모델, e-308과 e-308 SW와 동일한 모습이다.
115kW의 전기 모터를 기반으로 일상을 충족시키는 운동 성능을 제시하며 최고 170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여기에 54kWh의 배터리를 조합해 1회 충전 시 약 416km(WLTP 기준)의 거리를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00kW의 고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30분 전후로 80%까지 충전할 수 있어 ‘전기차 운영의 부담’을 줄였다.
아스트라 일렉트릭과 아스트라 스포츠 투어러 일렉트릭의 판매 가격 및 상세 사양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