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전문그룹 우리리우㈜는 대체불가토큰(NFT)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아이메타버스(iMETAverse)를 23일 공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리우는 또 출시에 맞춰 아이메타버스 내 가상 공간인 랜드(LAND) 세일도 진행키로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메타버스는 유저들이 웹(Web)3.0 및 NFT 기술을 활용해 메타버스 안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동, 건축, 공연, 전시, 홍보,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선 단순히 가상 세계를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제·사회·문화 활동 같은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실제 유저들은 아이메타버스 안에서 만들어낸 가치와 결과물에 대한 소유권을 취득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아이메타버스 출시와 동시에 첫 판매에 들어가는 랜드는 NFT로 발행된 아이메타버스 속 가상 공간이다. 랜드 NFT를 보유하고 있으면 해당 공간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아이메타버스는 1X1 규격(90mX90m)부터 3X3, 6X6, 12X12 규격까지 4개 종류 총 8만8,800개로 구성돼 있다. 우리리우 측은 "이번 1차 랜드 세일에선 188개를 판매할 예정"이라며 "아이메타버스에서 랜드를 구입할 고객은 홈페이지에 접속해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리우는 태권도와 K뮤직 콘텐츠를 메타버스 생태계로 가져와 새로운 글로벌 시장 개척도 나서고 있다. 태권도 프로젝트와 '혼(HON)' NFT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우리리우는 국기원과 함께 태권도 품새와 발차기 등을 아이메타버스 안에서 가르치고 수련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혼(HON)' NFT 프로젝트도 눈기를 끈다. 혼은 한반도에 사람들이 모르는 비정부 히어로 결사조직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담은 세계관(생태계)으로, 이곳에서 국악인들이 히어로로 등장한다. 아이메타버스는 이 세계관을 반영한 웹툰을 제작하고 국악인 프로필 사진(PFP)을 이용한 NFT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메타버스 관계자는 "아이메타버스 플랫폼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가상 예술 공간이 되고 세계에 K콘텐츠를 소개하는 좋은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