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미래형 편의점 모델'을 제시해 프랜차이즈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 청담호텔에서 '제23회 프랜차이즈산업 발전 유공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스물세 번째인 프랜차이즈산업 발전 유공 시상식은 한 해 동안 프랜차이즈산업 발전에 역할을 한 기업인을 격려하는 자리다.
이날 시상식에선 프랜차이즈산업 발전에 기여한 15개 기업이 대통령 표창 등 정부 포상을, 21개 기업이 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마트24는 업계 최초로 편의점 내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야간에 무인 점포를 운영하는 등 미래형 편의점 모델을 제시하고 프랜차이즈산업 발전에 기여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SNC세인은 점주와의 상생이라는 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가맹점주와 꾸준히 소통하고, 점포를 새로 낼 때 상권 분석을 지원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앞서 2020년에도 착한 프랜차이즈로 뽑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국 프랜차이즈산업은 매출액이 국내총생산(GDP)의 6%, 종사자가 경제활동인구의 4%를 차지하는 등 국가 경제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 물가 안정을 통해 서민경제 안정화와 양질의 균일화한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생활수준 향상에도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