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8일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하고 김종현 비즈니스 1부문장(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다. 2017년 12월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유정근 제일기획 사장은 약 5년 만에 물러난다.
김 신임 사장은 제일기획 입사 후 인터넷비즈니스, 전략기획, 중국총괄, 디지털 부문 및 글로벌 비즈니스 부문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로 평가받는 만큼 제일기획 대표이사로 사업 경쟁력 강화와 회사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제일기획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기로 한 결정에 따라 유정근 사장이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앞으로 회사의 지속적 성장과 투명 경영 체제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한편 제일기획은 조만간 부사장 이하 2023년 정기 임원인사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