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대학 총장들이 학문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제13회 한·중 대학 총장포럼이 7일 전북대에서 개최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리는 이 포럼에는 전북대를 비롯한 국내 26개 대학 및 중국 21개 대학의 총장과 교육부, 전북도, 주한중국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한·중대학 협력 방안'과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교육 혁신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한중 수교 30주년인 해에 양국 대학들이 우의를 다지고 대학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고견을 교환하는 자리"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양국 대학의 학술 및 인적 교류와 네트워크가 약해진 시점에 이번 포럼이 큰 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