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스캔] 추워도 복근은 감출 수 없지...'크롭'의 인기

입력
2022.11.19 09:17
스타들의 가을·겨울 인기 아이템
티셔츠부터 재킷까지…크롭의 변신

날씨가 쌀쌀해져도 스타들의 패션을 향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가을을 지나 겨울을 향하고 있음에도 배를 드러내는 크롭 스타일을 선보이는 연예인들이 적지 않다. 크롭 패션은 더 이상 여름의 전유물이 아니다.

가수 겸 배우 설현과 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 은지는 재킷을 활용했다. 이들은 크롭 스타일의 옷을 입고 가죽 재킷을 함께 매치해 쌀쌀한 날씨에도 입기 좋은 패션을 완성했다. 두 사람 모두 청바지를 선택해 의상에 캐주얼한 느낌을 더했다.

가수 화사는 그룹 마마무 열두 번째 미니앨범 '마이크 온(MIC ON)'의 타이틀곡인 '일낼라 (ILLELLA)' 콘셉트를 담은 사진에서 크롭 패션을 선보였다. 그는 크롭 스웨이드 재킷으로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뽐냈다. 두터운 재킷은 화사의 패션 소화력을 한층 부각시켰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 또한 매력적인 스타일로 시선을 모았다. 그는 재킷과 그 안에 입는 옷 모두 크롭 스타일로 선택했다. 블랙핑크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 개인 티저 포스터에서 그는 검은색 가죽 재킷과 크롭톱을 착용한 채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두꺼운 옷과 함께 크롭 스타일의 옷을 입은 스타들도 있다. 가수 이하이와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다. 이하이는 빨간색 코트를, 전효성은 롱패딩을 함께 매치해 따뜻하면서 힙한 패션을 선보였다.

정한별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