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군대 동기 최강창민에 "고마워" 거수경례한 사연

입력
2022.11.16 20:20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이 군 동기 최강창민에게 받은 커피차를 공개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시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7년 전 이맘때 우리는 함께 군 입대를 했었죠.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 늘 고마워요. 잘 마실게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름에 압도당했다. 최강창민"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시원은 커피차 앞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 커피차에는 "'술꾼도시여자들2' 영원하라"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시원'을 강조한 센스가 엿보인다.

또한 그는 최강창민과 자신이 경례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게재했고, 최강창민은 "아니 경례 사진 뭐예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앞서 지난 2020년 4월 최강창민이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 당시 최시원은 V라이브 방송에 깜짝 등장해 응원을 전한 바 있다.

최강창민은 "형이 여기서 왜 나오죠"라며 놀랐고, 최시원은 "창민 씨를 위해 꼭 오고 싶었다. 내가 솔로 앨범에 사인을 받는 1호 팬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아티스트는 모르겠는데 최강창민은 가장 먼저 응원하고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고, 최강창민은 "너무 감동받았다. 군대 동기다"라며 거수경례를 했다.

한편 최시원은 현재 방영 중인 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에서 외모와 스펙을 모두 갖춘 성형외과 페이닥터 박재훈을 연기하고 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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