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서 반려견 건강관리 체크 플랫폼 출시

입력
2022.11.09 01:30
[2022 디지털이노베이션 대상] 품애

품애(대표 김영준)는 반려견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어 설립됐다.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환으로 생각하는 펫팸족 증가에 따라 반려견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병원을 찾지 않는 이상 집에서 반려견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기란 쉽지 않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품애는 활동량, 체온, 심박음을 측정할 수 있는 ‘카디오에그’(Cardio Egg)와 건강관리 플랫폼을 이달 출시할 예정이다.

평소에는 목걸이로 착용하여 활동량, 체온을 측정하고, 목걸이에서 디바이스를 탈착하면 스마트 청진기로 바뀌어 심박음을 측정한다. 측정된 생체데이터를 바탕으로 반려견의 신체 프로필 정보와 통합분석되어 다양한 칼로리 정보 및 달성률을 통해 비만 관리를 하고, 하루 동안 반려견의 생활패턴을 알 수 있다.

김영준 품애 CEO와 오승록 CTO는 다년간의 생체신호처리 알고리즘개발을 통해 반려견 생체신호처리 및 건강분석 알고리즘을 직접 개발했으며 관련 기술들을 특허출원했다. 제품 및 서비스 출시는 내년 초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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