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한 후의 근황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본지에 "김새론이 생활이 어려워져서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냈다"면서 "현재는 그만 둔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김새론의 근황에 대한 각종 추측이 돌았다. 한 유튜버는 김새론의 지인으로부터 제보 받았다면서 김새론이 그간 모은 돈을 음주운전 사고 처리 합의금 및 보상금으로 다 썼다고 주장했다. 이후 소속사 확인 결과 자숙 기간 중 김새론이 실제로 아르바이트를 했음이 알려진 상황이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학동 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변압기와 가로수를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해야 했으며 넷플릭스 '사냥개들'은 김새론의 출연분을 편집하겠다고 공표했다.
경찰의 채혈 조사 결과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후 김새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고 고개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