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출신 배우 이지한, 이태원 참사로 사망

입력
2022.10.30 23:17

배우 이지한이 대중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

30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이지한은 이태원 참사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향년 24세.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故 이지한과 함께 출연했던 김도현 박희석 조진형의 SNS에는 "故 이지한 2022년 10월 30일 지한이가 이곳을 떠나 편한 곳으로 갔다. 지한이 마지막 가는 길 인사 부탁드린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김도현은 "이태원 참사로 너무 일찍 멀리 가버린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 남겨진 유가족분들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이렇게나마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1998년인 이지한은 2017년 방영된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2019년 공개된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서 신남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주목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명지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 날짜는 다음 달 1일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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