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 비글과 인디밴드를 지원하는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되고 있다.
반려견을 위한 밀키트(간편조리세트) 회사 텐이얼즈애프터는 오는 31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https://url.kr/e4unlc)에서 실험 비글의 건강검진 및 중성화, 인디밴드 창작지원비를 모금하는 크라우드 펀딩을 하고 있다.
텐이얼즈애프터는 후원금의 80%를 실험견 구조전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가 구조한 모카, 은비, 십일강, 십육강 등 네 마리와 인디밴드 새벽공방, 러니, 와일드베리, 루프탑파티오 등 네 팀에 후원할 예정이다.
펀딩에 참여하는 후원자는 펀딩 참여 금액에 따라 텐이얼즈애프터의 밀키트 브랜드 '오플'의 제품을 리워드로 받을 수 있다.
텐이얼즈애프터의 공동창업자인 배우 김승수는 "실험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으면 하는 마음에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젊고 창의적인 문화인들과 실험견을 포함, 어려움에 처한 동물을 위한 캠페인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