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이 열렸다.
이런 가운데 금호 GT1 클래스에 출전한 정경훈(서한GP)이 최후미부터 8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리는 주행을 과시하며 '5년 연속 챔피언' 등극에 방점을 찍었다.
레이스카의 무게 미달로 인해 예선 기록이 삭제된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내고자 했던 정경훈은 '기대 이상의 주행'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핸디캡 웨이트의 부담을 갖은 상황에서도 뛰어난 주행, 우수한 추월 능력을 과시하며 'GT 클래스의 강자' 임을 선명히 드러냈다.
5년 연속 시즌 챔피언에 오른 정경훈은 '4년 연속 챔피언'을 갖고 있는 쉐보레 레이싱의 이재우 감독(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을 따돌리고 기록 선두에 나섰다.
정경훈은 시즌 챔피언에 대한 소감을 통해 이재우 감독, 그리고 꿈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새로운 기록 달성'에 대한 뿌득함을 드러냈다.
대신 금호 GT1 클래스의 질적인 부분에 대한 지적, 그리고 '새로운 선수들의 안정적인 정착' 등에 대한 고민을 언급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정경훈은 2023시즌에는 '챔피언' 외에도 다채로운 부분의 목표를 세워 '새로운 발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