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바람에 이는 은빛 물결···발길 잡는 단양 갈대숲

입력
2022.10.24 15:30



지난 23일 휴일을 맞아 충북 단양군 가곡면 남한강을 찾은 관광객들이 갈대숲을 거닐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이곳 갈대숲은 가곡면 덕천리부터 향산리까지 10.8㎞로, 매년 이맘때면 강바람에 흩날리는 갈대와 억새풀이 은빛 장관을 이룬다. 특히 노을이 질 때 단양강과 어우러진 풍광은 일품으로 꼽힌다.

갈대와 억새풀이 가장 무성한 ‘단양 고운길 갈대밭’ 구간은 드라마·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한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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